THE PATH TO PRADISE BEGIN'S IN HELL

낙원으로 가는 길의 시작은 지옥이다.

오늘은 개봉이 얼마남지 않은 영화 에일리언 : 커버넌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인류의 기원에 대한 야심찬 이유를 던진 프로메테우스가 개봉한지가 5년 2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고 이제 그 물음에 답을 찾아줄 영화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곧 개봉할 예정입니다. 영화 프로메테우스가 개봉하고나서 사람들의 반응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심오하고 철학적인 주제를 영화를 잘 녹여내어 스토리를 잘 이끌었다는 반면에 그저 무수한 떡밥만 던지고 사라진 반응도 있었죠, 게다가 에일리언 특유의 공포스런 분위기와 연출만을 기대하고 보셨다면 좀 아쉬울 수도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감독이 이를 의식하기라도 한 것 일까요.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에일리언 커버넌트는 전작 프로메테우스보다 훨씬 무섭다고 합니다.

에일리언 특유의 공포스런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셨다면 이번엔 기대를 걸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롭게 알려진 사실을 몇가지 알려드리면 이번작에선 니오모프라는 새로운 종족이 종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숙주의 가슴을 뚫고 나오는 에일리언에 비해 새로운 종 니오모프는 숙주의 등을 뚫고 태어난다고합니다. 그 번식방법 또한 에일리언과 사뭇다릅니다. 에일리언은 알에서 깨어나 생물이 숙주의 얼굴에 발라붙어 몸속내부로 알을 낳습니다. 그러면 그 알이 부활에 적당한 시기가 되면 숙주의 몸을 뚫고나와 에일리언으로 성장하죠.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나무나 식물 외부의 자극을 받았을때 포자를 내뿜는데 이것이 사람몸으로 들어가 에일리언이 된다고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대원들 모두가 한쌍의 커플이라고합니다. 이게 감독이 의도한 것이라면 어떠한 식으로 영향을 미칠텐데 자신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끔찍한 사고를 당해 복수심이 불타올라 에일리언과 싸우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자기들만 살겠다고 팀원들을 버리는 진상커플의 활약상을 보여줄지 무궁무진한 설정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일리언 퀸을 존재인데요. 예고편을 보면 이 행성에는 이미 수많은 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에일리언 커버넌트에 퀸의 존재를 어렵지않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루머중에 전편 프로메테우스에서 살아남은 엘리자베스가 최초의 퀸이 된다는 흥미로운 루머를 찾앗는데 이건 조금 무리가 있는 루머라고 생각됩니다. 전편 프로메테우스에서 우주선 내부 벽화를 보면 이미 우주 엔지니언들은 에일리언 존재를 알고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영화 설정에 따라 프로메테우스에 등장하는 엔지니어 우주선은 최소한 2000전부터 존재했다는걸 고려했을때 적어도 2000년 그 이상부터 에일리언 이라는 생물체는 존재했고, 이는 엔지니어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엘리자베스가 어떤 역활로 등장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엔지이어와 에일리언 사이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혀내는데 중요한 열쇠 역활이 될 것같습니다. 이 모든 의문은 해소해줄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개봉까지 진짜 얼마 안남았습니다. 부디 많은 부분에 해답을 주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